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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엔씨소프트, 'MMORPG' 올인?…'MVP베이스볼'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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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라인 정리 직후 신작 판권 이양

'MMORPG 집중' 전략에 따른 조치

 

국내 게임사 맏형 엔씨소프트가 향후 'MMORPG' 개발과 서비스에 전력할 것으로 보여진다.  

7일 엔트리브소프트는  EA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MVP베이스볼온라인'의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엔씨소프트가 확보한 MVP 베이스볼 온라인 국내 서비스 판권을 자회사인 엔트리브로 이양한 것으로 그동안의 행보와 전망을 고려할 때 의외의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프로야구단 창단이 확정되면서부터 야구 게임을 적극 물색했고 야구 게임 판권 확보 이후에는 적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판권을 이양한 것은 '사업의 큰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MMORPG'에 전념키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6월 김택진 대표의 지분매각 이후 캐주얼게임 사업 철수 및 인원 감축 등이 이어지면서 엔씨소프트가 사업 구도 재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공을 들여 확보한 'MVP베이스볼온라인'마저 이양한 것은 엔씨소프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MMORPG'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드러낸 대목이라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MVP베이스볼온라인'은 EA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작품으로 엔씨소프트는 개발의 부담을 덜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판권을 넘겼다"며 "이는 향후 캐주얼게임 개발은 물론 서비스도 하지 않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매니저와 팡야 등 다수의 스포츠 게임을 성공시킨 바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서비스 노하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작 게임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서비스 판권을 양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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