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모바일게임사 컴투스가 올봄 새 둥지를 틀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이달 9일, 올해 판교에 입주하겠다던 계획을 보류하고 기존 사옥이 있던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새로 들어선 BYC하이시티로 이전했다.
이와 관련, 컴투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가산에 있다보니 직원들의 생활이 이 일대를 중심으로 맞춰져 있고, 직원 수도 300명을 넘기면서 근처의 신축 건물에 입주하게 됐다"며 "판교 사옥은 임대를 냈고 지금 사옥에서 1~2년 남짓 머물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해당 건물의 12층부터 17층까지 6개층에 입주했다. 각 층마다 개발, 사업, QA, 운영 등 부서를 배치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회의실도 여럿 두었다. 로비인 12층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라운지, 카페테리아를 조성했다.
특히, 신사옥의 인테리어는 유리로 된 벽과 개방적인 공간 구성으로 환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새 집'의 밝아진 환경 덕분인지 직원들도 밝은 표정으로 일하고 있었다. 아직 엘리베이터와 유리에 비닐이 남아있을 정도로 새 건물이고, 시설 배치도 달라지다보니 직원들도 사옥 곳곳을 둘러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이다.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살림 장만이 끝나지 않았지만, 컴투스 새 사옥에는 어떤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사진을 통해 둘러보자.
▲ 컴투스가 입주한 BYC하이시티 건물 전경.
▲ 로비 안내데스크, 아직 회사 로고가 부착되기 전이다.
▲ 카페테리아가 있는 라운지.
▲ 푹신해보이는 쇼파와 커다란 책장.
▲ 책꽂이에는 기술서적과 소설책 등이 꽂혀 있다.
▲ 곳곳에서 직원들이 손님과 미팅을 하고 있다.
▲ 면접과 인터뷰 등이 진행되는 로비층 회의실, 옆 방에서는 면접 중.
▲ 지금까지 컴투스가 받은 수상패를 한 곳에 모았다.
▲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의 CS 담당 부서.
▲ 전화 상담도 진행한다.
▲ 유리로 된 벽, 하얀 책상, 멋진 전망이 어우러진 회의실. 이런 곳이 다수다.
▲ 월요일마다 임원진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대회의실, 옆은 박지영 대표의 방.
▲ 개발자들의 공간은 여타 게임사와 비슷하다. 그런데 위메이드 인형이 둘이나….
▲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
▲ 건장한 풍모의 남자 직원 자리, 모니터 위에 비범한 헬멧이….
▲ 모바일 게임사답게 QA 부서에는 각종 테스트 기기가 마련돼 있다.
▲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 겸 탕비실, 냉장고에 음료가 가득하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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