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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본 안드로이드 시장 뜨거워…iOS보다 점유율 20%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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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안드로이드의 인기가 대단하다. 세계적으로 아이폰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선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는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NHN 재팬 무로타 노리요시 스마트폰게임사업부장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스마트&소셜게임 파티' 컨퍼런스에서 "지금까지 자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안드로이드 O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점유율(58%)이 iOS 기반 애플리케이션 점유율(38%)을 큰 폭으로 앞지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용자별 매출과 누적 매출을 집계해보면 두 OS의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비슷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로타 노리요시 부장은 "안드로이드 기기가 더 많이 출시됐고, 더 많이 사용되다 보니 안드로이드 O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비중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자리에 참석했던 SK플래닛 관계자는 "현지 이동통신사 도코모가 애플 제품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N 재팬은 현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누적 4000만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인'은 서비스 8개월만에 2000만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중이다.

 

그런가 하면 NHN 재팬은 이날 자사 게임 플랫폼별 매출 규모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년 일본 게임시장의 플랫폼별 매출 규모는 PC온라인 1,300억 엔, 모바일게임 820억 엔, 소셜게임 2,700억 엔, 콘솔게임 2,750억 엔으로 집계했다. 소셜게임이 일본의 주요 플랫폼인 콘솔게임의 매출 규모를 따라잡을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것.

NHN 재팬 측은 소셜게임 분야의 성장과 함께 게임 자체의 특성도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근 일본의 인기 모바일 소셜게임은 PC온라인 RPG(롤플레잉)의 요소를 도입중이라고 했다. '성장', '커뮤니티', '가상경제' 등 게임의 요소를 플랫폼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형태다.

특히 해당 유형의 게임은 간접적 경쟁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간 경쟁 심리를 자극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소유물이나 게임 내 입지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도록 하는 점은 국내 PvP나 랭킹 등 직접적 경쟁환경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NHN 재팬은 이날 행사장에서 "한국 게임사들의 일본 진출 파트너사로써 자사를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로타 노리요시 부장은 "'라인'은 물론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일본 소셜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 시장에 관심을 가진 소셜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성공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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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4 악마의FM 2012-04-09 18:57:42

일본은 왜 대세를 안따라올까 ㅋㅋㅋ

nlv5 술집은북창동 2012-04-09 21:56:32

오히히히히 ㅋㅋㅋ나 일본가야겠다

nlv17 룰더하늘 2012-04-09 22:49:42

일본 몇몇 회사들의 애플 혐오는 알아주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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