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23일 발생한 긴급 점검 및 서비스 불통 사건과 관련, 자사의 11개 게임에 대한 '경험치 2배' 등 보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이 밝힌 주요 보상안은 ▲경험치 및 드랍율 향상 ▲피로도 회복 ▲기간제 캐시 아이템 등이다.
특히 기간제 아이템을 제외한 보상 이벤트들은 당시 접속 로그가 있던 이용자 뿐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당일 저녁 시간대에 일부 게임에서 경험치 및 드랍율 증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험치 두 배가 적용된 게임으로는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엘소드' '드래곤네스트' '워록'이 있고, 이 중 '엘소드'와 '드래곤네스트'에서는 피로도 혜택이 제공됐다.
'에버플래닛'에서는 일정 시간 동안 일반 드랍률, 던전 보상 확률을 두 배 높였고, '열혈삼국'과 '버블파이터'에서는 모든 유저들에게 아이템을 지급했다.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영웅전', 그리고 '테일즈위버'에서는 기간제 아이템 이용시간을 연장했다.
△ 게임별 보상 내역
넥슨 측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점검 연장으로 인해 유저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차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자사 포털사이트 및 전체 게임에서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23일에는 하드웨어 교체로 인해 정기점검이 다소 연장되고 이후 일시적인 로그인 문제가 발생, 긴급점검으로 수정됐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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