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폴란드어, 터키어 등 외국어 서비스 제공…해외 반응 호의적"
엔씨소프트의 간판게임 리니지2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새단장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가 지난 3일 유럽시장에 다중 언어로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실시했다. 이번 OBT 기간에는 지난 6월 국내에 첫 선보인 최신 콘텐츠 '파멸의 여신'이 공개됐다.
또한 같은 기간 영어와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터키어 등 총 8개의 외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유저 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해외 시장을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앞서 엔씨소프트가 내년 중국 시장에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 시리즈를 재차 진출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바 있어 이 같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해외 게임사도 리니지2의 유럽시장 공략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이다. 현재 리니지2의 유럽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 게임사 '이노바시스템즈(Innova)'는 최근 북미와 유럽 지역에 부분유료화 정책을 선택하며 초보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만큼 전 세계를 강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 제공도 게임 몰입도를 높여주는 데 한 몫 더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앞서 리니지2는 2004년부터 엔씨소프트의 유럽 지사를 통해 8년간 서비스를 중임에도 공개테스트라 지칭하는 이유는 최근 러시아 게임사인 '이노바시스템즈'가 유럽지역 서비스를 새롭게 담당하고 같은 시기 ‘파멸의 여신’도 업데이트 됐기 때문에 공개테스트로 명칭을 통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지 인턴기자 suji@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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