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편집국 24시"란?
이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 기자들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게임조선에 화제가 된 사건들과 비화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곳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100만 구단주를 돌파한 온라인야구 매니니지먼트게임 '야구9단'의 인기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높았습니다.
서비스 사인 NHN은 지난 8월 7일부터 약 3주간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리그가 진행했고 정말 치열한 접전 끝에 게임조선 야구9단 담당 기자가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기자리그는 최초 게임머니 100억을 지급하고 3주간 펼치는 치열한 리그로 4개의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 번이라도 강등되면 자동 탈락하는 무시무시한 룰로 진행됐습니다.
야구9단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게임조선도 바로 담당 기자를 투입해 기자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야구9단 커뮤니티 담당 기자이기에 강등되면 안 된다는 부담감도 안고 시작했죠.
초기 자금 100억으로는 유명 선수를 사기 어렵기 때문에 노장, 효율 위주의 구성을 하고 거의 모든 경기에 개입하는 등 투혼을 불태웠습니다. (기자 대회 연락받은 이후로 야구9단 게임조선 선수DB를 보면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했더군요. ㄷㄷㄷ)
총 3주간의 대회 진행 결과 사람은 폐인이 됐지만 높은 승률로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2위와 3위 하신 분들도 대단한 승률이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신경 쓰지 못한 본인의 원래 구단은 이미 강등의 나락으로... 상처와 영광이 남았군요)
그래서인지 기자리그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취재 기자들이 외근이나 취재를 나갔을 때 타 매체의 기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도대체 게임조선은 누가 하는 거냐?" "정말 게임조선 너무 한다" 라는 등 지나치게 높은 승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는 전화까지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과연 그의 승률이 어떻길래??!!
다양한 매체 기자분들의 시기 속에서 승리를 꼬박꼬박 챙겨 먹은 야구9단 게임조선 담당 기자는 "다른 기자들이 너무 잘했지만 게임조선이 야구9단 게임조선 커뮤니티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지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말도 반납하면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실제 야구는 다른 전문가분들이 있겠지만 야구9단 커뮤니티 담당인지라 야구9단만큼은 제가 전문가라고 생각했다.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임했다"라고 말하며 "오오~ 내가 썼지만 머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당분간 기자분들이 모인 자리로의 외출을 가급적 자제 해야겠네요~
NHN에서는 1위 선물로 아이패드2를 지급했으며, 조촐한 시상식도 진행했습니다. 게임조선 내부에서는 이 모든 것이 그가 솔로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팀원도 있습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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