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5주 온라인게임순위 = 게임조선 제작
8월의 마지막 5주차 온라인게임순위에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배틀넷 클라이언트에 처음으로 올린 타사 게임, 번지 스튜디오의 '데스티니가디언즈'가 순위에 올라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 외 게임의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해 일주일 전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순위를 끌어올린 게임들이 굳히기에 나섰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선 지난 23일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해 5단계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검은사막’이 그대로 12위를 지키고 있고, 최근 온라인게임 순위에 진입해 11위를 차지한 ‘몬스터헌터: 월드’도 PC방 이용순위 11위를 유지하고 있다.
◆ 데스티니가디언즈, 단 삼일 간의 PC방 서비스로 순위권 진입
5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 '데스티니가디언즈'가 출시 전 삼일 간의 프리미어 서비스로 PC방 점유율 순위권에 드는 성과를 냈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PC방 프리미어 테스트 3일만인 2일 기준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25위에 오른 것. 약 1년 간의 한글화 준비 기간을 거쳐 출시되는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첫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인 만큼 높은 관심이 몰렸다.
특히 패키지 형태로 출시돼 '데스티니가디언즈'의 구매를 망설이는 이용자들이 미리 게임을 즐겨보고 구매를 결정하기 위해 PC방을 찾은 경우가 많았다.
일년여를 기다린만큼 텍스트 한글화가 잘 돼있는 편이고 특히 더빙이 굉장히 몰입도를 높여준다고 하니, 구매를 망설이는 이용자라면 PC방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하다.
◆ 리마스터 업데이트 후 상승세 지속 ‘검은사막’
그래픽, 사운드의 향상 및 각종 옵션을 추가하는 대단위 업데이트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해 지난주 5계단이나 상승한 ‘검은사막’이 지난주에 이어 12위를 유지하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PC방 사용 순위 뿐만 아니라 포털 온라인게임 검색어 순위권에도 등장한 '검은사막'의 새로운 광원 효과와 질감은 각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로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다.
아울러 유저인터페이스도 개선돼 더욱 향상된 UX를 제공하고 배경음악과 NPC 음성도 새로 추가돼 몰입도 또한 더욱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 리그오브레전드, 5주째 1위 지속…LCK 서머 결승 효과
지난달 29일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치러져 중국과의 접전 끝에 은메달을 차지한 뒤, 이에 대한 효과로 접속자가 더욱 늘어났던 '리그오브레전드'.
이번엔 오는 8일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을 앞두고 또 다시 PC방 점유율을 높이며 1위 자리를 공고히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치러진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30.09% 까지 점유율이 상승해, 8월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LCK 서버 결승은 8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12일부터 진행된 LCK 서머 정규 리그와 포스트 시즌을 거쳐 올라와 우승에 목마른 ‘kt 롤스터’와 슈퍼 루키 ‘그리핀’이 우승트로피를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14년 서머 시즌 우승 이후 줄곧 준우승에 그쳤던 ‘kt 롤스터’와 이번 경기에서 우승해야만 롤드컵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그리핀’의 승부 결과와 그 활약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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