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온라인게임순위는 상위권에 안착한 ‘배틀그라운드’가 주목된다.
세계적인 인기게임으로 떠오른 ‘배틀그라운드’는 정식 출시 전임에도 PC방에서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게임조선 온라인게임순위에서 이번주 ‘배틀그라운드’는 2위를 기록했다.
6위 ‘던전앤파이터’는 지난달 21일 오리진 업데이트 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8위 ‘리니지’와 13이 ‘아이온’은 나란히 2계단 상승세다. ‘검은사막’은 지난주 4계단 오른 12위를 유지했다.
하위권에서는 ‘스페셜포스’가 1계단 올랐고 지난주 재진입한 ‘거상’이 순위를 지켰다.
◆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정상 추격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PC방 서비스 전임에도 점유율 조사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게임트릭스 기준 한 달여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해 1위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멀티클릭 집계에서는 지난 10일 26.35%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 누적 판매 1300만장 돌파 등 기록을 세우고 있다.
곧 국내 정식 출시되는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으로 지난 17일 사전예약을 오픈했다.
◆ 던전앤파이터, 끝나지 않은 ‘오리진’ 열기
‘던전앤파이터’는 이번주 1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달 21일 대규모 업데이트 ‘오리진’을 적용했다. 추억의 지역과 던전이 오픈되고 마창사 신규전직 2종이 추가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현재까지도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캐릭터 테마곡을 주제로 한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성우 이용신과 던파걸 민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용신은 여 거너 캐릭터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 검은사막, ‘할로윈’ 분위기로 변신
지난주 4계단 상승세를 보인 ‘검은사막’이 이번주 순위를 지켰다. ‘검은사막’은 지난 12일부터 할로윈 준비에 나섰다.
‘검은사막’은 오는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관련 콘셉트 소품들로 게임 곳곳을 단장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자, 티테이블, 토끼 등이 등장했고 단풍으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아울러 오는 19일 신규 할로윈 의상과 소품 세트를 공개한다고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