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모바일게임순위는 신작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액스’의 등장이 주목된다.
넥슨 신작 MMROPG ‘액스’가 14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대형 MMORPG’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12일 프리 오픈 이후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 및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액스’는 이번주 게임조선 모바일게임순위에 10위로 데뷔했다. 본격적인 데이터가 반영된 차주 순위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상위권에선 ‘소녀전선’이 4위로 치고 올라왔다. 5위를 기록한 ‘피파온라인3M’은 신규 레전드 출시에 힘입어 2계단을 올렸다.
이밖에도 지난달 22일 출시된 무협게임 ‘클랜즈’는 4계단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다. 24위 ‘데스티니차일드’는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 피파온라인3M, 모바일 맞춤 혜택으로 순위↑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 연동 앱 ‘피파온라인3M’이 이번주 5위에 올랐다. ‘피파온라인3M’은 이달 초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이같은 순위 상승에는 최근 적용된 ‘신규 레전드’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9월 패키지 상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피파온라인3M’의 전반적인 매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31일부터 ‘피파온라인3M’에서 요일별 접속 보상 및 랜덤 선수팩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바일만의 혜택을 더했다. 또한 신규 전설 완성을 위한 조각 획득을 모바일로도 가능케 해 연동 어플의 의미를 살렸다.
◆ 대형 신작의 등장… 액스, 구글매출 2위 등극
넥슨레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액스’가 14일 정식 출시됐다. 12일 프리 오픈을 개시한 이 게임은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은 두 진영 간 대립을 주 축으로 PK(플레이어 킬링)와 분쟁전 등 콘텐츠를 갖췄다.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진영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쟁 지역에 입장하게 된다.
한동안 최상위권이 잠잠했던 가운데 ‘액스’가 장기적인 순위 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 데스티니차일드, 독특한 공모전 개최로 ‘눈길’
‘데스티니차일드’는 최근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1843명이 참가했으며 총 108건 수상작이 정해졌다. 특히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실제 게임에 일러스트가 반영될 예정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1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대상에 상금 3000만원과 태블릿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오리지널 캐릭터/바리에이션/월드 보스 3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 상금 1천만원과 태블릿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