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게임 ‘마비노기’가 모바일로 재탄생한다.
넥슨은 지난 9일 오프라인 행사 ‘마비노기 쇼케이스’를 열고 ‘마비노기 모바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을 모바일에 구현한 게임으로 만화적인 느낌의 카툰 렌더링 기술을 살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연출을 보여준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시리즈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넥슨의 데브캣스튜디오가 제작 중으로 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2분30초 가량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원작 이용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게임 시스템과 전투 장면, 캐릭터 간 대화, 코스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은 세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기 전이다.
한편 ‘마비노기’는 카툰 그래픽에 각종 생활 콘텐츠를 접목시킨 온라인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다. 시리즈 작품으로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영웅전’, 모바일게임 ‘마비노기듀얼’ 등이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