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호’ ‘블랙샷’ 등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버티고우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역량 강화에 나선다.
버티고우게임즈(대표 김정환)는 9일 자사의 해외 지사를 통해 ‘워록(개발사 드림익스큐션, 대표 조한빈)’ ‘라테일(개발사 액토즈소프트, 대표 구오하이빈)’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살려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라테일’과 ‘워록’은 버티고우게임즈 북미 지사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제외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한다. OG플래닛과 넥슨 유럽에서 이관돼 6월 말과 7월 중순 각각 정식 서비스가 진행된다. ‘라테일’은 다양한 신화와 함께 주인공을 찾아 떠나는 횡스크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간단한 조작만으로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할 수 있으며 ‘워록’은 실제 전투와 같은 대규모 전장에 헬기와 탱크, 전함 등의 장비가 등장하는 전략 FPS(1인칭슈팅) 게임이다.
2014년 버티고우 게임즈는 북미 지사를 오픈, 북미-유럽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비펀(대표 박진환)의 ‘데카론’을 라인업으로 추가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버티고우게임즈는 북미와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서 보다 전문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올 하반기에는 사업 분야를 모바일 게임으로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정환 버티고우게임즈 대표는 “블랙샷과 데카론을 통해 지속해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자체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글로벌 퍼블리셔로 거듭나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