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기업으로 손꼽혔던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의 흥행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네오위즈는 8일 자사의 신작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이하 노블레스)'을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순위 7위에 올렸다.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노블레스’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구현했으며, 게이머가 직접 조작 가능한 4인 부대를 완성해 RPG장르의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 2017년 5월 8일 오후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 갈무리
네오위즈는 신작 노블레스의 고공비행에 더해 기존 네오위즈의 캐시 카우를 담당하던 '피망포커:카지노로얄'까지 월초효과(매월 1일이 되면 고포류 게임의 결제한도가 풀려 매출이 증대하는 현상)를 누리며 4위에 진입, 구글플레이 TOP 10에 두 작품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4일 출시된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도 40위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피망포커와 노블레스가 매출 TOP 10에 들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신작 브라운더스트도 점진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그러나 순위 보다는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