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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만 디렉터, "메이플스토리2, 초심으로 돌아가 진짜 '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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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가 겨울을 앞두고 재부팅에 들어간다.

넥슨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가 겨울 업데이트명을 '리스타트'로 내걸고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물론 데이터가 초기화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리스타트'에 걸맞는 변화가 이뤄진다는 것.

'리스타트' 의미에는 개발팀의 마음가짐도 섞여 있다. 초기에 쉽고 편하게 즐기는 놀이터 같은 게임이 되기로 했는데 미흡한 부분을 제대로 잡고 새로 시작하자는 취지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진만 메이플스토리2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팀이 추구하는 방향이 바꼈다고 체감할 수 있을만큼 많은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타트' 업데이트는 로그인 화면 부터 스킬, 스토리, 메이플 공방, 생활형 콘텐츠 등 시스템 전반적인 개편이 이뤄진다.

전투의 경우, 스킬을 간소화 하고 캐주얼하게 즐기는데 초점을 맞춰 진입 장벽을 낮췄다. 더불어 유저들의 니즈가 높았던 연주, 채광, 재바, 축산 등 생활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하우징의 문턱은 더 낮아졌다. 좀더 쉽고 값싸게 조정돼 유저들끼리 집을 방문해 놀러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개발팀의 목표였다.

"전투도 중요하지만 게임 내 유저들이 만족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친구들과 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캐릭터를 과시하는 부분도 게임의 재미요소 중 하나다. 우리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김진만 디렉터는 유저들과 소통도 강조했다. 유저 의견이 전달 안된다는 부분에 대해 "우리는 유저들과 끊임없이 귀 기울인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는 그 소통의 결과를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모바일게임이 혼자 스마트폰 화면 보고 즐기는 추세다. 그런 게임도 좋지만 가끔은 친구들과 모여서 가볍게 소셜네트워크게임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 우리가 표방하는 놀이터 같은 게임이 되자는 목표는 변함 없다"고 전했다.

[편집=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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