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이 2017년 3월 중국에 선출시된다. 한국은 내년 하반기쯤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를 이용해 개발 중인 ‘선경전설RO:영원한사랑수호(이하, 선경전설)’의 중국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3월 1일 중국에서 먼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게 될 ‘선경전설’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원작 게임의 세계관과 방대한 스토리, 아기자기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계승하여 개발 중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선경전설’을 배급하게 될 심동네트워크는 지난 주말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라그나로크 콘서트’를 열고 세부적인 콘텐츠와 운영 정책, 서비스 계획 등에 대해 공개했으며, 황이멍 CEO가 직접 발표를 맡아 “라그나로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게임 회원분들에게 쾌적한 서비스 환경에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 개발사인 ‘드림스퀘어’와 IP 보유기업 ‘그라비티’의 임직원도 참여했으며, 입구에서부터 코스프레 모델과의 포토타임을 비롯하여 새롭게 제작한 ‘선경전설’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라그나로크’ 원작 만화를 집필한 이명진 작가도 참석하였으며, 라그나로크 OST의 오케스트라 연주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일본 가수 ‘Sxplay’와 중국 신인 걸그룹 ‘ATF’가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현장에 참석한 그라비티 기타무라 요시노리 COO는 “시간이 지나도 전 세계 어디서든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라그나로크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권한을 가지고 있는 그라비티는 적극적인 해외 서비스를 통해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모바일 '선경전설' 게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