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가챠(뽑기) 확률 논란에 대해 크리스탈(유료재화) 전액 환불이라는 초강수를 둔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의 ‘데스티니차일드’가 동시에 4성 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시프트업(대표 김형태)과 공동 개발한 데스티니차일드에 9일부터 24일까지 ‘네뷸라와 우주여행’이라는 일일미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4성 구속형 캐릭터 ‘네뷸라’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총 6개의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을 총 30회 완료하면 4성 캐릭터 네뷸라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데 특별한 유료재화 구매 없이 플레이타임만으로 충분히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4성 구속형 캐릭터 네뷸라

내용을 살펴보면 3성 캐릭터 30레벨 달성과 4성 캐릭터 30레벨 달성, 4성 차일드 어펙션 3회는 최초 1회만 달성하면 되고 나머지 3개는 일일미션으로 진행된다. 즉 최초 달성미션 3개를 완료한 뒤 매일 일일미션을 클리어한다고 가정하면 9일 만에 네뷸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네뷸라는 4성 광속성 구속형 캐릭터로 공격받기 전까지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석화’ 스킬과 석화가 걸린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PVP와 고난도 스테이지에서 각광받는 캐릭터다.

한편 데스티니차일드는 9일부터 '프리미엄 차일드 소환시 하데스, 헤라클레스, 칼립소 소환확률 증가' 이벤트와 3만3000원 이상 결제시 '5성 하데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접속만해도 '썸머드림 다비' '해변의 다비' 등 두 종류의 수영복 스킨을 모든 유저에게 지급한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