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연구소(대표 권오현)는 지난 22일 글로벌 퍼블리셔 ‘스필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필게임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월 이용자 1억8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코즈믹온라인은 함선의 함장이 돼 우주를 탐험하며 유저간의 반목, 동맹, 생존, 경쟁, 탐험 등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집연구소는 자사의 웹 SF MMORPG(공상과학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코즈믹온라인’을 서유럽과 남미, 북미, 아프리카 등 4개 대륙에 선보이게 됐다.
 
이에 앞서 집연구소는 지난해 9월 러시아 퍼블리셔 ‘에스프리게임즈’와 정식 수출 계약을 통해 러시아 및 동유럽권 15개국에 코즈믹 온라인을 론칭한 바 있다.
 
스필게임즈 측은 "코즈믹 온라인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순수 웹 기반 게임이라는 점과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러시아 및 동유럽 권에서의 성공적으로 론칭한 코즈믹 온라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집연구소 관계자는 “스필 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코즈믹 온라인이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서비스 될 수 있게 되었다”며 “러시아 및 동유럽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현지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집연구소의 '코즈믹온라인'은 지난해 경기도가 주최한 ‘2015 게임창조오디션 아이디어 부문’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 집연구소 권오현 대표와 임재균 팀장(좌측부터)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