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신작 모바일게임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등의 동향을 전하는 게임조선의 <신작안테나> 코너. 6월 4주차에는 15일부터 22일까지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넷마블(대표 권영식)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소울킹’의 초반 매출 성적을 분석해 본다.

소울킹은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적과 보스를 다양한 영웅를 통해 물리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각 영웅의 공격은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이용자의 영웅 배치와 스킬 발동 방식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전략성이 강조됐다.

특히 5가지 속성의 약 370종에 이르는 영웅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고 코믹한 느낌의 외형과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할수록 외형이 다양한 형태로 변해 플레이를 지속할수록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15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소울킹은 애플에서 먼저 눈에 띄는 순위를 기록했다. 출시 당일 65위를 기록한 게임은 17일 29위, 20일 28위를 기록했고 21일 21위까지 순위가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구글에서는 출시 이틀 후인 17일 124위에서 출발해 18일 93위, 19위 66위, 20일 58위, 21일 47위를 기록했으며 23일 현재 매출 38위로 계속해서 순위가 급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집형 RPG 특유의 육성과 배치를 통한 전투를 내세운 소울킹이 금주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RPG와 달리 열심히 플레이하기만 해도 VIP 등급이 올라가고 높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어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소울킹 매출 순위 변화 그래프 (좌:구글플레이, 우:애플앱스토어 ※자료출처: 앱애니)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