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신작 모바일게임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등의 동향을 전하는 게임조선의 <신작안테나> 코너. 금주에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컴투스(대표 송병준) 신작 ‘라이트:빛의원정대(이하 라이트)’의 초반 매출 성적을 분석해 본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가 개발한 라이트는 100여종 영웅이 등장하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영웅 상성 전투와 자유도 높은 육성을 담은 모바일 게임이다.

또 룬 세트 시스템 조합으로 전략 전투를 강조했으며 15개 시나리오와 보스 레이드, PVP 콘텐츠인 결투장과 블라인드 팀 결투장, 원정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지난 10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라이트는 애플에서 먼저 눈에 띄는 순위를 기록했다. 출시 당일 애플 게임 매출 56위에서 출발해 11일 23위, 16일에는 14위까지 순위가 올랐고 17일 현재도 18위를 기록하며 매출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구글에서도 게임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출시 다음 날인 11일 매출 111위에서 출발해 13일 81위,  14일 64위, 15일 54위를 기록했으며 17일 현재 매출 43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순위가 급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출시된 신작 검과마법과 스펠나인이 모바일 시장에서 큰 흥행세를 보인 탓에 금주 출시된 신작들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다”며 “라이트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고 주 후반 넷마블의 기대작 모두의퍼즐펫과 소울킹이 출시됐기 때문에 차주는 신작들의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라이트의 매출 순위 변화 그래프 (좌:구글플레이, 우:애플앱스토어 ※자료출처: 앱애니)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