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세이더퀘스트'가 인기 재점화에 시동을 걸었다.
NHN엔터(대표 정우진)에서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이 개발한 '크루세이더퀘스트'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기준 60위권에서 16일 21위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전액션게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이하 길티기어)' 2차 콜라보레이션에 힘입은 결과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게임 내 신규 용사 밀리아(워리어), 신키스크(팔라딘), 죠니(워리어), 잭오(위자드)가 추가됐으며, 오는 23일까지만 한정 판매 중이다.

또한 지난 1차 콜라보레이션에서도 비슷한 성과를 보여줬다. 2월에 선보인 1차 콜라보레이션 역시 업데이트 직후 최고 매출 24위를 기록하는 등 당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한 것.
NHN엔터 측은 "이번 매출 상승은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의 영향이 매우 크다. 2차 콜라보레이션은 1차 때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선보인 케이스"라며, "2차 콜라보레이션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 6위(6월 9일)를 기록하는 등 양대 마켓 모두 반응이 뜨겁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루세이더퀘스트'는 픽셀 아트 그래픽과 3매치 방식의 룰로, 누적 다운로드 1400만 건을 돌파한 NHN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 중 하나다. 최근에는 360, 바이두 등 중국 내 7개 로컬 마켓에 진출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