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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끝짜릿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 개발사 대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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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플러스 신작, 피싱스트라이크

낚시 게임의 대명사 가운데 하나는 손끝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이다.

이를 모바일게임 플랫폼에 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신작 '피싱스트라이크'가 지난 5월 29일 첫 번째 테스트를 종료했다.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스트라이크'는 플레이어가 실제로 낚시하는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이펙트 기능을 최대한 발휘했으며 다양한 낚시터와 500여 종에 달하는 어종을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특한 손맛으로 테스트 유저들을 만족하게 한 피싱스트라이크, 이번 첫 테스트 후기를 듣기 위해 <게임조선>에서는 위메이드플러스의 이창규 대표를 찾아갔다.


▲ 피싱스트라이크 개발사 위메이드플러스 이창규 대표

지난 2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게임시장과 플랫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조직을 개편,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인 위메이드플러스를 출범시켰다.

위메이드플러스는 위메이드 개발자 출신인 이창규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그 첫 작품이 얼마 전 테스트를 한 '피싱스트라이크'다.

이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이기도 한 피싱 스트라이크는 "리얼 낚시를 추구하는 낚시 게임을 기획하던 중 차별화 요소로 앵글러를 도입하면서 피싱 스트라이크가 탄생했다. 낚시 게임과 3D RPG가 결합한 형태의 게임이다."라며 게임을 소개하며 "이번 테스트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라고 테스트 소감을 전했다.

피싱 스트라이크 개발진은 손끝에서 느껴지는 낚시 특유의 손맛을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해 실제 낚시에 나서는가 하면, 타격감과 사운드 이펙트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게임과 실제 낚시의 경계선을 좁히도록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 피싱 스트라이크 CBT 영상

이 대표는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 낚싯대로 전해지는 그 손맛을 스마트 기기의 진동과 사운드 이펙트 등으로 표현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만족감을 보여 보람을 느꼈다. 그럼에도 이번 테스트 중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이를 보완해 게이머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테스트 소감을 전했다.


▲ 리얼 낚시를 추구한 피싱 스트라이크 화면 

특유의 손맛이 실제 낚시의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면, 앵글러는 게임 본연의 재미 요소하고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게임 플레이가 길어질수록 낚시만으론 게임성에 한계가 있어 앵글러를 통해 성장과 아이템 파밍, 스킬 등에서 재미 요소를 추가해 게임성을 높였다.


▲ 앵글러를 추가해 게임성을 높였다


▲ 앵글러를 통해 수집과 육성의 재미가 더해졌다

이창규 대표는 "테스트를 위해 콘텐츠를 모두 개방하면서 게임의 시작 부분에서 진행하는 백상아리 잡기 첫 튜토리얼을 제외한 모든 튜토리얼을 해제했다."면서 "그 결과, 콘텐츠 소개와 정보 전달이 부족해 수조 등 일부 콘텐츠의 이용률이 적었다."며 테스트에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 낚시터로 구현한 아마존 정글

이어 이번 테스트에서 얻은 성과를 물었다.

"여러가지 지표들이 이번 테스트의 성과로 남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테스트 전까지도 개발자들끼리 의견이 분분했던 게임성과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낚시 게임에 성장 요소를 추가했음에도 이질감 없이 즐겨주신 유저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일정까지 앵글러 성장과 화폐 밸런스 등 미흡한 부분을 전부 개선한다는 의지도 보였다.


▲ 이 대표는 "테스트를 즐겨주신 덕분에 자심감이 생겼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테스트 중 공개한 상점에선 계정 장비 구매나 자동 낚시 등 과금 방식이 상당히 보수적이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과금 방식은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으나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라며 "계정 장비는 5레벨 단위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정했는데, 이는 플레이어에게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이기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자동 낚시도 같은 맥락인데, 과금으로 게임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과금 유저도 피싱 스트라이크의 모든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과금 요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낚시터로 구현한 플로리다 서부

테스트가 종료되자 피싱 스트라이크 공식 카페에선 벌써부터 피싱 스트라이크의 런칭이나 다음 일정을 묻는 유저가 몰렸다. 다음 일정을 묻자 "이번 테스트에서 접수한 유저 의견을 게임 내 반영하는 피드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드백이 모두 끝나면, 본격적인 해외 런칭과 국내 런칭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말 또는 4분기로 예상한다."고 연내 출시 계획을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번 테스트에 참여했던 유저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했다.

이 대표는 "이번 테스트에서 여러분이 보여주신 성원에 저를 비롯한 위메이드플러스 임원진 모두 크게 감동했다.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게임의 완성를 높이는 것이 최선의 보답인 것 같다. 그때까지 피싱 스트라이크의 출시를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피싱 스트라이크로 낚시 게임의 가능성에 도전한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tester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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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 지옥의그림자 2016-06-09 09:02:18

음 갠적인 생각인데 스마트폰 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고 낚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재들인데 그럼 아재들을 공략할 콘텐츠를 내세워야 하는데 그게 손맛 짜릿 이딴게 아니라. 아재들은 어느새 세상에서 뒷전으로 밀려나는 자신에 대한 회의감, 가족을 위해 살았으나 정작 자기자신은 없는 허탈감이 있다. 그래서 니가 여전히 대단한 사람이고 넌 멋져라는 식의 기분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그게 먹히는거다. 게임을 좋아하는거랑 잘 만든는건 전혀 다른 문제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손맛 느낄 빠엔 차라리 그시간에 낚시하러 간다

nlv29 인간성기사뿌뿌뽕 2016-06-09 09:46:36

낚시의 손맛과 게임의 손맛은 사실 전혀 다른 의미라고 생각됨 의외로 주위에 진짜 낚시하는 사람들은 낚시게임 안함 밋밋하다고

nlv2 ZZAM 2016-06-09 11:00:42

영상 보니 시각적인 타격감은 꽤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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