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퍼블리싱보다는 게임 개발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우선이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블레이드2에 대한 향후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여러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아직 개발이 더 중요한 단계라 퍼블리싱에 관해 발표할 내용은 없는 상태다. 3~4개월 내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이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액션스퀘어의 2016년 신작 라인업과 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김재영 대표는 질의 응답을 통해 퍼블리싱보다는 개발 사업에만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상장 이후 아직 많은 신작을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퍼블리싱보다는 신작 론칭에 주력하고 있다"며 "창립 초기와 달리 130명의 개발진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 뿐 아니라 다양한 신작을 시장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액션스퀘어가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3~4개월로 미룸에 따라 신작 블레이드2의 퍼블리셔로 선정될 회사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넷마블과 넥슨, 엔진, 433 등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재영 대표는 "블레이드2 퍼블리셔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되고 있고 곧 별도의 자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