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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DC16] 게임이슈 파악, 검색어보다 중요한 것은 유저의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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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만 이슈에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태윤 넥슨 인프라기술팀 디렉터는 유저의 반응을 알기 위해서는 인기 검색어보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트렌딩 키워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넥슨(대표 박지원) 판교사옥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진행됐다.

NDC는 지난 22년 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온 넥슨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 기술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기획과 프로그래밍,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이 진행됐는데 그중 이태윤 디렉터는 게임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파악하는데 키워드를 잡아내는게 핵심이라고 전달했다.

이 디렉터는 "게임마다 수많은 언어가 사용되며 유저들끼리 사용하는 속칭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게임 용어나 인기 검색어로는 유저들의 이슈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부쉬, 갱킹, 트롤이라는 단어를 모르면 이슈를 파악하기 힘들고 피파온라인3에서는 골카, 재물, 바페 등의 속칭을 알아야만 유저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게임 운영자나 서비스하는 이들은 그 시대 유저들이 자주 쓰는 단어와 표현인 '트렌딩 키워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태윤 디렉터의 요점이었다.

이어 그는 "현재 넥슨은 게임별 트랜딩 키워드를 찾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는 게임 서비스와 운영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항목"이라고 트렌딩 키워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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