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대표 박지원)은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오는 28일 개관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독립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료재활+사회재활+직업재활'을 연계한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 재활 병원이다.
지상 7층, 지하 3층, 입원 병상 91개를 갖춘 시설은 비장애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까지 일 500명, 연간 15만명이 이용가능하다.
특히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팀 접근모델을 구축해 포괄적인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정신장애 유형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소아건강전신과와 재활의학과를 함께 조성해 전문 치료와 함께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병행된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은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을 위해 마련된 기금은 각계각층의 기부자 뿐만 아니라 넥슨 임직원, '사이퍼즈' '마비노기영웅전' '피파온라인3' 등 게임 유저들이 함께 동참해 주었다. 이 병원이 30만 장애 어린이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키워드를 어린이의 즐거움과 건강한 삶으로 삼고, 국내외 아이들을 위한 '넥슨작은책방 '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 소아병동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2012년 9월 푸르메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어린이재활병원 건설에 필요한 전체 440억 중 절반에 달하는 200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