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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는 '김부장'이 없다!…직급 없애고 수평문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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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넷마블 페이스북

"허대리님 아니 허성준님"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25일 넷마블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넷마블은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직급 체계를 모두 없애고 님 호칭 문화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님 호칭을 전사적으로 도입했고 올해 1월에는 직급 체계까지 모두 없앴다. 이에 따라 모든 임직원은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 직급별 호칭이 아니라 이름 끝에 님자를 붙이는 단일 호칭제를 사용 중이다.

이는 직급·직책과 관계없이 누구나 본인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또한 이러한 사내 문화는 지난 2월 18일 넷마블이 개최한 'NTP(넷마블투게더위드프레스' 행사에서 올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실제 글로벌 회사들은 업무의 빠른 진행과 창의성을 위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님'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과 사내 캠페인, 내부 카페에 포스터 상시 게시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실제 넷마블 직원들은 권영식 대표나 방준혁 의장을 부를 때도 '권영식님' '방준혁님'으로 호칭한다.

관련해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끌어 내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 외에도 최근 홈플러스와 한국씨티은행 등에서도 '님'문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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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5_56468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6-03-25 18:47:18

대표를 님이라고만 부르면 처음엔 어색할것 같다 ㅋㅋㅋ

nlv23 탁구계의페이커 2016-03-25 18:54:43

페이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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