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프로야구'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야구게임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캐주얼 야구게임을 대표하는 넷마블의 '마구마구2 for Kakao(이하 마구마구2)'는 게임명을 '마구마구 2016'으로 변경하고 3월말 론칭급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새 출발에 나선다.
마구마구2016은 특유의 귀여운 SD(Super Deformation) 캐릭터와 함께 3D 그래픽과 다양한 카메라 앵글, 유명 선수들의 독특한 타격 및 투구 폼까지 구현해 보는 재미를 대폭 강화한 특징이 있다.
특히 실존 야구 선수가 아닌 가상의 선수를 만들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나만의 선수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선수를 만들고 육성할 수 있다.
나만의 선수는 투수와 타자 각각 1명씩 생성할 수 있고 선수명, 기본능력, 체형, 특이폼, 성장타입 등 다양한 조건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처음 생성 시에는 노말 등급에서 시작하지만 육성 조건 및 해외 리그 교육을 통해 최대 등급까지 진화시킬 수 있어 육성의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더불어 박병호와 테임즈, 이승엽 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7성급 최상위 등급 '다이아 카드'가 추가돼 더욱 강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으며 특정 시즌 및 오리지널 팀 덱을 구성하는데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다.
넷마블 이완수 본부장은 “마구마구2가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마구마구2016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며 “확 바뀐 게임명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2016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7성급 최상위 등급 '다이아카드'의 등장으로 유저들의 덱 구성 폭이 넓어졌다.
한편 넷마블은 ‘마구마구2015 for Kakao’에서도 원하는 이용자에 한해 기존 보유 선수 카드와 재화를 ‘마구마구2016’ 이관창고 시스템을 통해 100% 이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마구볼(게임재화)과 7성급 최상위 카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