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시장이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등 게임시장 빅마켓으로 불리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고 많은 국내외 게임사들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모바일게임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 모바일게임 글로벌 매출 (출처 : http://www.gevolution.co.kr/)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과 해외 주요 나라의 모바일게임 순위를 매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순위는 흥행에 가장 큰 지표라 할 수 있는 '매출'을 기준으로 했으며 자료는 전 세계 모바일게임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을 토대로 작성됐다.
3월 1일 모바일게임 매출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과 더불어 홍콩의 매출 TOP3 게임이다.
◆ 세븐나이츠 애플 2위 탈환, 양대마켓서 모두 넘버투
국내에서는 전일(29일)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여전히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넥슨의 히트와 피파온라인3M이 그 뒤를 이어 호성적을 내고 있다.
캐주얼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RPG(역할수행게임)인 세븐나이츠는 구글플레이 2위, 애플앱스토어에서는 전일보다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밖에 넥슨의 RPG '히트'가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라있으며 '피파온라인3M'는 앱스토어에서 전일보다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해 매출 3위에 올랐다.
◆ 퍼즐앤드래곤 일본 양대 마켓 다시 석권, 미국은 변동 없음
일본 애플앱스토어에서는 기존 빅3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전일 앱스토어 3위를 기록했던 겅호엔터테인먼트의 '퍼즐앤드래곤'이 1위를 기록하며 양대마켓을 석권한 것.
2012년 출시된 퍼즐앤드래곤은 퍼즐의 요소와 몬스터 육성의 개념을 동시에 탑재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출시 4년째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전날 앱스토어 1위에 올랐던 미시소프트의 RPG '몬스터스트라이크'는 매출 2위로 밀렸으며 애니플렉스의 '페이트그랜드오더'도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그밖에 미국에서는 전일과 동일하게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이 구글과 애플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머신존의 '게임오브워'가 양대마켓에서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 홍콩을 강타한 라인레인저스, 주사위의신도 호조
끝으로 홍콩 앱스토어에서는 국산 캐주얼 게임의 선전이 돋보인다.
네이버 라인의 '라인레인저스'는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이시티의 '주사위의신'은 매출 3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게임은 국내보다는 홍콩에서 훨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그 밖에 3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둔 슈퍼셀의 신작 '클래시로얄'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홍콩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한국과 미국, 일본을 제외한 한 국가는 매일 돌아가면서 조사
3월 1일 세계 주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 ||
국가 |
마켓 |
순위 |
한국 |
구글플레이 |
1. 모두의마블 for Kakao |
2. 세븐나이츠 for Kakao | ||
3. 히트 | ||
애플 앱스토어 |
1. 모두의마블 for Kakao | |
2. 세븐나이츠 for Kakao | ||
3. 피파온라인3M | ||
미국 |
구글플레이 |
1. 클래시오브클랜 |
2. 게임오브워 | ||
3. 캔디크러쉬사가 | ||
애플 앱스토어 |
1. 클래시오브클랜 | |
2. 게임오브워 | ||
3. 모바일스트라이크 | ||
일본 |
구글플레이 |
1. 퍼즐앤드래곤 |
2. 몬스터스트라이크 | ||
3. 페이트그랜드오더 | ||
애플 앱스토어 |
1. 퍼즐앤드래곤 | |
2. 몬스터스트라이크 | ||
3. 페이트그랜드오더 | ||
홍콩 |
애플 앱스토어 |
1. 라인레인저스 |
2. 클래시로얄 | ||
3. 주사위의신 |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