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15일 열린 '2015년도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방 의장은 게임업계 1세대 경영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2012년 경영 위기에도 인원을 감축하지 않고 과감한 신규 사업 투자 및 지속적인 대규모 신규사원 채용 등을 감행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산업에 이바지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매년 게임개발, 사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하반기 공채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게임 서비스 엔진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특별 채용을 진행해 또 다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기울였다.
실제 넷마블컴퍼니(넷마블게임즈 및 개발 자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총 1744명의 국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신입공채를 통해 업계 최대규모인 170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고용확대에 일조했다.
한편,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돼 매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개인, 단체, 사업주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