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온라인 게임시장의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금주 온라인게임 시장에는 '하이퍼유니버스'와 '트리오브세이비어' 등 2종의 신작이 공개된다. 2종 모두 넥슨에서 서비스를 맡고 있는 게임이다. 척박한 대지에 단비를 내리듯 넥슨이 신작 가뭄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 AOS게임 '하이퍼유니버스' 1차 CBT 실시
넥슨은 씨웨이브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AOS게임 '하이퍼유니버스'의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다.
이번 CBT는 게임 내 밸런스 및 서비스 안정성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신규 '하이퍼' 7인을 비롯해 AI(인공지능) 모드, 튜토리얼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하이퍼유니버스'는 다중(多重)우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하이퍼들의 활극을 그린 횡스크롤 액션 AOS게임이다.
복층형(形) 전장에서 정통 액션과 공성전이 펼쳐지고 다채로운 아이템과 전장 곳곳에 배치된 ‘사다리’, ‘점프대’ 등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 17일 출격
넥슨의 또 다른 신작 '트리오브세이비어'는 다년간의 다금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넥슨은 IMC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의 공개서비스(OBT)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동화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군과 방대한 맵, 높은 자유도를 갖춘 오픈월드 MMORPG다. 이번 OBT에서는 캐릭터 최고 레벨 280과 약 200개 이상의 맵, 1700여 종의 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또한 길드간 전쟁을 펼칠 수 있는 길드 시스템과 7단계의 신규 직업 등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레벨 제한 없이 방대한 오픈 월드를 탐험하고, '소드맨', '아처', '클레릭', '위자드' 총 4종의 직업을 최대 7단계까지 전직시키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OBT에 앞서 넥슨은 오는 15일부터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