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다가오면서 넥슨(대표 박지원)이 자사의 인기 게임의 오프라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게임업체는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 내 콘텐츠 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인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호흡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넥슨은 매년 업데이트 소식과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올해 역시 '엘소드' '던전앤파이터' '영웅의군단'에서 신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기 걸그룹의 콘서트까지 각양각색의 볼거리를 예고했다.
◆ 영웅의군단, 홍보모델 총 출동…'아이돌의 군단' 콘서트 개최

엔도어즈의 모바일 MMORPG '영웅의군단'은 그 동안 홍보모델로 걸그룹이 모두 총 출동해 '아이돌의 군단'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5일 500명의 유저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콘서트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리며, OST 열창 등 다양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주 '쿠팡'을 통해 판매된 '아이돌의 군단' 티켓은 3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를 기념해 넥슨은 콘서트에 가고 싶은 사연을 올린 유저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VIP 티켓을 선물할 계획이다.
◆ 던파 유저들의 진정한 축제 '던파 페스티벌' 올해는 주말 내내 열린다

'던전앤파이터'는 12월 첫 주말인 5일과 6일을 '던파 위크엔드'로 지정하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던파 위크엔드' 첫날인 5일에는 총 상금 1억 8500만 원의 e스포츠대회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2' 결승전이 열린다. 이튿날 6일에는 올 겨울 던전앤파이터에서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미리 만나보는 '2015 던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15 던파 페스티벌'은 윤명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디렉터의 신규 콘텐츠 발표 외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등 현장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로 채워진다.
또, 한중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선수가 출전하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 '던전앤파이터 F1 월드 챔피언십'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중일 3국 대표팀 외에도 한국 선수 1인 및 미국 선수 3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대표팀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 엘소드, 유저 참여형 이벤트로 약 2000여명 관람객과 호흡

KOG가 개발한 액션 RPG '엘소드'에서는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국 대회 '영웅대전 시즌 14: 리로드(RELOAD)'을 개최, 약 2000여명 유저의 축제를 열었다.
행사장을 찾은 유저들은 '영웅대전 시즌 14' 오른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경기를 관람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선물 받았다.
이벤트는 '사격' '에어볼' '주사위 굴리기' 등 유저 참여형으로 꾸며졌다. 이벤트 참여자는 '애드 피규어 교환권' '넥슨캐시' 등 경품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2016 캘린더' '미니쿠션' '아크릴스탠드 랜덤 1종'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엘소드'의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로 신규 직업 '여거너 로제'를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해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