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왈츠'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153개국에 글로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레이드왈츠는 간단 조작으로 연속 타격과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피니쉬 기술을 펼칠 수 있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총과 검, 해머를 무기로 사용하는 3명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는 전략적 태그 플레이 가능하고 한시적으로 동료를 소환할 수도 있다. 게임 구성은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되는 모험 스테이지와 이용자간의 대결 모드(PVP), 보스레이드, 재료 던전 등으로 이뤄졌고 이용자는 캐릭터 코스튬 및 장비 진화 시스템을 이용해 캐릭터를 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공격 버튼 입력 순서에 따라 콤보 액션이 실현돼 캐릭터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라 소개했다.
이 게임의 국내 출시는 11월 중순 예정이며 넥슨의 '히트'와 433의 '로스트킹덤' 위메이드의 '소울앤스톤'등의 ARPG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영재 넷마블 본부장은 “최근 주요 게임업체들이 액션 RPG를 표방하며 속속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블레이드 왈츠’처럼 쉬운 조작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다양한 콤보 액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게임은 없다”며 “이번 글로벌 출시를 통해 전세계에 새로운 액션 RPG 돌풍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