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게임동향

[게임업계 주간] 지스타 D-6…이미 경쟁은 시작됐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게임처럼 명과 암이 극명한 산업도 드뭅니다.
한국 게임시장의 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9조 7198억원에 이르렀습니다. 해외 수출 비중도 전체 문화 콘텐츠 가운데 6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으나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각종 규제로 인해 끊임없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작 게임과 이슈로 뜨거운 게임업계의 한주를 돌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게임인들의 축제 '지스타2015'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주 넥슨과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등 유력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지스타 출품작을 공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온라인게임 대신 모바일과 가상현실(VR) 분야가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네시삼십삼분이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넥슨은 모바일게임만 100부스 규모로 전시할 만큼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SCEK는 VR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지스타를 통해 제공합니다.

◆넥슨, 역대 최대 규모로 지스타 참가

넥슨은 지난 2005년부터 11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 중인 업체입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에서 △PC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신작 시연존 △유저 창작 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 '팬 파크' △오큘러스VR, 슈퍼카 등의 스페셜 부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PC 온라인게임은 '하이퍼유니버스'와 '아르피엘', '트리오브세이비어', '서든어택2',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신작 게임 6종과 기존 인기 게임인 '피파온라인3' 등 140부스 규모로 전시됩니다.

모바일게임은 100부스 규모로 전년 대비 확대됐습니다. 이용자들은 '야생의 땅: 듀랑고'와 '삼국지조조전온라인', '히트', '레거시퀘스트', '메이플스토리 M', '슈퍼판타지워', 'M.O.E(모에)' 등 7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마비노기 듀얼’의 신규영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60부스로 마련되는 팬 파크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엔씨, 게임 전시 넘어 새로운 가능성 제시

엔씨소프트의 올해 지스타 부스는 작년보다 단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상반기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게임 'MXM'과 현재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소울'을 활용한 e스포츠대회와 뮤지컬 공연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일반적인 게임 전시를 넘어 게임 IP(지적재산권) 확장과 더불어 '게임과 문화 콘텐츠의 연결'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선 100부스 규모의 B2C 전시관에서 신작 게임 'MXM'을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MXM 캐릭터의 IP를 활용한 대형 피규어, 웹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도 오는 13일과 14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특히 대회 첫날인 13일 오후 6시에는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해 만든 뉴에이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게임 스토리의 중심 캐릭터인 '진서연'의 일대기를 재창조한 작품입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신규 콘텐츠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제휴사들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433, 재도약의 발판 마련

최근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자청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회사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올해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지스타에 총 7종의 신작 타이틀을 출품합니다.

사전 예약 80만을 바라보는 2세대 액션 RPG '로스트킹덤'과 북유럽 신화 중심의 전쟁 디펜스 게임 '이터널 클래시', 어둠의 도시 칼리시티에서 보스 자리를 차지하려는 마피아들의 3인칭 슈팅 게임(TPS) '마피아', 지난해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스퀘어의 신작 '삼국블레이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더불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다섯 왕국 이야기' '프로젝트S'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7종의 게임 중 '로스트킹덤', '마피아', '이터널 클래시'는 영상과 더불어 게임 시연 버전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CEK, PS VR과 한글화 타이틀로 영향력 확대

SCEK는 PS VR과 한글화 타이틀로 올해 지스타를 공략합니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동안 '스트리트파이터5' '위닝일레븐2016', '메탈기어솔리드 팬텀페인', '월드오브탱크' 등 총 35종의 PS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PS VR이 국내 시장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집니다. 이번 지스타에서 '플레이룸VR' '섬머레슨' '하츠네미쿠', '키친' '삼국무쌍7' 등 총 5종의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 '키도:라이드 온 타임(넥스트플로어)', '님블 버즈(님블게임즈)', '레이서즈:더트(21세기덕스)', '히어로즈 오브 포춘(도돔치게임즈)', '블레이드 워리어(엔랩소프트)', '킹덤언더파이어2(블루사이드)' 등 국내 개발사에서 개발중인 PS 타이틀도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코스프레 이벤트를 비롯해 '스트리트파이터5', '위닝일레븐2016' 대전 이벤트까지 부스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69 에카 2015-11-08 17:47:12

보고시퍼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