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PC 온라인게임 '길드워2'의 첫 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의 북미 및 유럽 정식 서비스를 23일 시작했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에서 만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2012년부터 북미와 유럽,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700만장 이상이 판매된 전작 '길드워'에 이어 '길드워2' 역시 700만개 이상의 이용자 계정을 확보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길드워2 이용자는 확장팩을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길드 전용 공간 길드홀 △신규 직업 레버넌트 △신규 PvE 콘텐츠인 레이드 △새로운 PvP 및 WvW(World vs World)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아레나넷은 확장팩 출시에 맞춰 길드워2의 각종 정보를 소개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 14일에는 북미 및 유럽 e스포츠 리그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과 파트너십을 맺고, 총 상금 40만 달러의 '길드워2 프로리그 토너먼트' 개최를 발표했다.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올해 1월부터 확장팩 출시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길드워2 오리지널 게임을 F2P(부분유료화)로 전환하며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확장팩을 통해 길드워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