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는 게임 개발사 레드덕과 언리얼 엔진 4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덕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중견 게임개발사다. 그동안 언리얼엔진3로 '아바온라인'과 '메트로컨플릭트' 등의 1인칭 슈팅(FPS) 온라인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드덕은 자사 대표 지적재산권(IP)인 ‘아바’를 국내 최초의 언리얼 엔진4 모바일 총싸움게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오승택 레드덕 대표는 "기존 모바일 FPS게임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했다"며 "온라인에서의 높은 게임성은 유지하되 새로운 모습의 아바 모바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