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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 "이제부터 소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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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가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규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NFC(NextFloor First Comunication)’ 행사에서 '소통'을 주제로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앞으로 나아갈 전략 등을 소개했다.

넥스트플로어는 동시접속자 850만 명, 다운로드 2300만 건 등을 기록한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플라이트'로 단번에 돈방석에 앉은 유명 개발사다.

당시 혜성처럼 등장한 넥스트플로어는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으나 좀처럼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넥스트플로어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중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김민규 대표는 "일부러 피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며 "그동안 드래곤플라이트 엔지니어로 일하다 보니 선뜻 나서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넥스트플로어는 디렉터 중심의 게임사다. 김 대표는 물론 다수의 디렉터들이 다양한 게임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넥스트플로어에는 각 게임을 개발한 디렉터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심볼이 존재한다.

그는 "영화가 개봉하면 관객들은 영화사에 주목하기보다는 영화를 만든 감독에 관심이 더 많다"며 회사 자체적으로 디렉터 양성에 힘을 쏟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드러난 넥스트플로어의 최대 가치는 즐거움이었다.

김 대표는 "게임은 흥행 산업이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도구"라며 "즐거움을 추구하는 게 우리의 목표이고 유저가 남아 있는 한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많은 유저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그런 의미에서 플랫폼은 콘텐츠 개발사와 상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넥스트플로어는 현재 '프로젝트K', '크리스탈 하츠' '데스티니 차일드' 등 다수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이제부터 소통을 시작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 조금씩 더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는 의미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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