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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이 해외 퍼블리셔 KOG게임즈(대표 김유진)와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의 미국 및 유럽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강의군단'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지난 해 9월부터 오픈베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시즌2’ 선언과 함께 신규 캐릭터와 시스템 개편 등을 포함한 대형 컨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KOG게임즈는 액션 게임 명가 KOG(대표 이종원)의 해외 법인으로 2010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소드’와 '그랜드체이스'를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 건은 유독 ‘액션’을 강조해 온 두 회사, ‘에이스톰’과 ‘KOG’의 만남이라는데도 의미가 깊다. 에이스톰은 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 액션본능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사단이 설립한 개발사이고, KOG는 최신작 ‘아이마’를 비롯해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파이터스클럽’ 등 여러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정체성을 확립한 개발사다.
에이스톰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연내 추가로 1개 국가 이상에 대한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현재 해외 진출과 관련해 다양한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일부는 상당히 구체적인 논의까지 진행된 상태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곳과 함께 할 계획”이라며 “에이스톰은 국내 서비스와 개발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더 재미있는 '최강의군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