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하늘과 땅의 주인 헬리오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됐으며, 최고 난도 사냥터 ‘슈페리온 요새’가 추가됐다.
슈페리온은 게임 내 기란성 마을 상공에 나타난 거대 공중 요새다. 이 요새는 거인의 황제 ‘헬리오스’, 황후 ‘라모나’ 등 2가지 레이드(대규모 사냥)로 구성됐다.
특히 최상위 월드 레이드인 ‘헬리오스 보스전’은 70명 이상의 이용자가 연합을 이뤄야 참여할 수 있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오만의 탑 플러스’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또 신규 지역 ‘천공의 틈새’가 추가돼, ‘천공의 파편’을 가진 이용자는 신규지역 3가지 테마 중 1개 테마에 무작위로 입장할 수 있다. 보상으로는 클래식 서버 신규 A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와함께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두 서버 모두에서 참여 가능하며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각 마을에 등장하는 이벤트 NPC ‘팀장이 된 라라캣’에게 강화 효과(버프)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서는 9월 30일까지 ‘웰컴 투 더 헬’, ‘혈맹 기네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헬리오스를 최초로 공략한 연합 구성원에게는 희귀 액세서리 아이템이 제공된다. '혈맹 기네스북'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혈맹 명성치’를 얻을 수 있으며, 미션을 가장 많이 수행한 6개 혈맹은 기네스북 혈맹으로 선정되며, ‘신규 외형 가공석’ 등 특별 보상을 지급받는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버프킹(BUFF KING)' 이벤트를 개최한다. NPC를 통해 다양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혈맹에 가입하면 받는 경험치 습득량 증가 버프 ‘클랜 포츈 스킬’의 효율도 2배 상승한다.
더불어 추석 이벤트도 열린다. 모든 이용자는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추석 핵복(福)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소모품과 성장 지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의 우편과 텔레포트를 비롯한 다양한 수수료도 면제된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