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대표 김지인)는 글로벌 FPS(1인칭슈팅게임) ‘포인트블랭크’의 국제 e스포츠 대회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하 PBIC)’의 한국대표로 ‘KD.Navien’팀이 선발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제페토가 운영하는 홍대 Z:PC e스포츠 전용관에서 치러진 선발전 본선에는 ’TEAM SMILE’, ‘KD.Navien’, ‘하잉’, ‘Challenger’, ‘DumpingGrounD’팀 등 총 5개팀이 참가했으며, ‘KD.Navien’ 팀이 뛰어난 공격력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KD.Navien’팀은 우승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는 10월 10일부터 2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되는 제 5회 PBIC 2015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팀 선수 중 한명인 오지훈은 “첫 런칭부터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 해온 포인트블랭크의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하니 많이 설렌다"며 "우리나라 게임의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해외 팀들에게 한국팀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70여개국 1억명의 유저들이 즐겨보는 'PBIC'는 2011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포인트블랭크가 서비스되고 있는 국가에서 개최되면서 전세계 팬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총 상금 규모는 작년 대비 두 배 늘어난 10만달러 (한화 약1억2천만원)이며, 한국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브라질, 중남미, 러시아, 북미, 태국, 터키, 필리핀 등 전세계 10개 권역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