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케인글로브(대표 이슬기)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략 SNG(사회적관계망게임) '수호지 for Kakao'에 ‘시즌5:대국의시작’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수호지 for Kakao'는 높은 자유도와 정교한 건축 방식이 특징으로, 다른 유저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영웅과 병사로 다른 유저의 마을을 공격해 자원을 약탈하는 게임이다. 지난 2013년 출시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시즌5:대국의 시작 업데이트의 핵심은 마을 크기 확장이다. 기존 맵에 비해 최대 4배 사이즈로 확장돼, 더 많고 정교한 건물 설치가 가능해졌다. 

또, 신규 영웅 '저팔계'와 넓은 사거리를 가진 신규 방어 건물 흑룡상이 추가됐다. 이밖에 '부월'의 공격 버프 레벨이 최대 5에서 7로 확장됐으며, 최대 생산 가능 요물 수는 기존 3에서 5마리로 증가했다. 이밖에 병사들의 이동속도와 방어 건물의 공격속도가 상향됐다. 

고성일 사업3실 팀장은 "영토 확장은 단순히 지역의 확대뿐만 아니라, 건물 배치가 중요한 '수호지 for Kakao'에서 전략적 요소를 더 강화하는 요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전략 요소를 강화하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33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계정 레벨 15를 달성한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소니 액션캠(HDR-AS200VR),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BZ-D20 Reflex)와 문화상품권 5천원 권, 금강석 500개를 지급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에 7일 이상 출석하고 개척 가능한 신규 지역을 모두 오픈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5(SM-N920S), 소니 액션캠 등을 선물한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