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피게임즈(대표 이승재)는 자사가 구글플레이를 통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명장의조건’의 2차 CBT(비공개테스트)를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내 출시 계획인 ‘명장의조건’은 삼국지의 영웅들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각지에서 일어난다는 배경의 모바일 RPG다. 전사, 궁사, 책사 중 한 캐릭터를 택한 뒤, 여러 미션과 전투를 벌이며 나만의 삼국지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1000명이 동시 난투를 벌이는 PVP 시스템 ‘국가전’은 ‘명장의조건’이 자랑하는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로서, 유저들에게 긴박하면서도 짜릿한 전투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PvP 콘텐츠가 추가된 2차 CBT 버전은 9일부터 14일까지 공개된다. 사전등록 이벤트 신청 참여자들은 회사 측에서 발송한 CBT 버전 다운로드 URL을 통해 게임을 바로 테스트할 수 있으며, 2차 CBT 사전등록 참여 보상이 주어진다.
이은화 이엔피게임즈 PM은 “명장의조건이 금일 2차 CBT를 시작하고 정식 출시를 향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며 “새로운 PvP 콘텐츠가 가미된 2차 CBT에 참여하셔서 게임에 대한 유저분들의 아낌없는 의견을 내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