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톰치게임즈(대표 장석규)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디펜스오브포춘2'를 1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디펜스오브포춘2'는 지난 2011년 출시된 '디펜스오브포춘'의 정식 후속작으로, 도톰치게임즈의 주요 IP(지식재산권) 포춘 크로니클 에피소드 7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적으로부터 거점을 방어하는 디펜스 요소에,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 온 영토전쟁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인 '미스터리오브포춘'에 이어 이용자가 직접 유닛들의 전투 성향을 지정할 수 있는 '배틀매크로'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최대 12부대까지 편성해 전투를 펼친다. 영웅은 최대 40명까지 영입이 가능하다.
장석규 도톰치게임즈 대표는 "'디펜스오브포춘2'는 1인 개발자로 활동하다 법인으로 전환한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게임"이라며 "대세 장르가 아닌 게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더 나아가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이 공존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펜스오브포춘2'는 차후 애플 앱스토어나 기타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