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29일 모바일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와호장룡’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와호장룡’은 3D 그래픽과 6개 문파의 방대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화려한 스킬과 경공 및 무공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단연 ‘장문인 쟁탈전’이다. 각 문파별 1~8위 이용자들끼리 실시간 대결을 통해 문파 내 1인자를 가려내는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로 최종 우승자는 장문인의 명예와 함께 특수 아이템 및 스킬 등이 주어진다.
온라인 게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표 무협 콘텐츠 ‘사제 시스템’도 새롭게 탑재했다. 사제간 친밀도에 따라 특수 무공 습득이 가능하며, 업데이트를 기념해 사제 랭킹 1~10위 이용자에게는 보상으로 금화(게임 재화)를 제공한다.
또 ‘거점 쟁탈 컨텐츠’로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보탰으며, 거점을 점령한 길드 구성원 전원에게 금화(캐쉬 재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업데이트까지 진행한다.
넷마블 강지훈 본부장은 “모바일 정통 무협 MMORPG의 풍부한 콘텐츠로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오르고 있는 ‘와호장룡’에 신규 콘텐츠들이 지원사격을 나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추가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