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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글로벌 카지노 모바일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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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 소셜 카지노게임 시장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해당 분야의 사업에 뛰어든 국내 게임 업계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은 이제 4년 밖에 안됐지만,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조8000억원 달한다. 특히 게임 트랜드에 따라 쉽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카지노를 비롯한 고포류(고스톱, 포커) 게임은 고정 이용자를 확보하면 오랫동안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점쳐왔으며, 관련 게임의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두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시스타카지노'를 동남아 시장에 출시하고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게임성과 서비스 노하우를 이미 갖췄기 때문에 시장을 흔들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스타카지노'는 현재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지난 4월 30일에 출시된 상태며,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시스타카지노'

웹보드 규제로 실적 하락세를 보여준 NHN엔터테인먼트는 소셜 카지노 게임 '골든샌드카지노'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한 차례 시범 운영을 마친 '골든샌드카지노'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마케팅과 함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시장에 안착 시킬 계획이다.

파티게임즈 역시 '다다소프트'를 227억원에 인수해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다다소프트'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로 한게임과 넷마블에서 다년간 웹보드와 캐주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한 핵심 인력을 주축으로 2011년 설립됐다.

'다다소프트'에서 개발한 '카지노스타'는 지난 2013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평균 월이용자수(MAU) 75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으로 인한 매출 타격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해답을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찾은 모습이다. 현재 북미 소셜 카지노 게임이 급성장을 이뤄냈으며,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출 발생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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