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김택진 대표 외 다른 이사의 추천권을 행사하겠다’는 넥슨의 제안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6일 넥슨이 발표한 경영참여 제안에 대해 "최근 양사가 경영진과의 대화 채널을 다시 가동하는 가운데 나온 넥슨재팬의 일방적인 경영 의견 제시는 시장의 신뢰와 대화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며 즉각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전체 주주들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이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넥슨재팬의 일방적이고 과도한 경영간섭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훼손과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약화라는 최악의 상황에 귀결되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현재의 경영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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