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일반인 증인으로 참석하게 될 가능성이 점쳐치고 있다.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교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7개 게임사 대표들을 증인 자격으로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박지원 넥슨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권영식 CJ넷마블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7명이다.
우선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웹보드게임 사행화방지 규제와 셧다운제 등의 문제점을 듣기 위해 정우진 NHN엔터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 게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계의 요구사항도 들어 본다는 계획이다.
일명 게임중독법이라 불리는 '중독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을 발의한 같은 당의 신의진 의원은 정우진 대표를 포함한 7개 게임사 대표들의 증인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신 의원 측은 국정감사를 통해 게임중독법에 대한 각 게임사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교문위 측은 국정감사 일주일 전까지 증인들에게 출석통보를 해야한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오늘 중으로 증인 채택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정감사의 경우 김태환 넥슨코리아 부사장(정무위원회)과 오진호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전 대표(여성가족위원회)가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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