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지원국장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 한국생산성본부가 진행하는 '스펙초월멘토스쿨' 유니티 무료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스펙초월멘토스쿨은 만 34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하는 현장 맞춤형 멘토 프로그램으로, 스펙이 없더라도 열정과 잠재력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히트작 '헬로히어로'의 개발사 핀콘 유충길 대표의 '유니티3D게임 앱 개발 전문과정'과 NHN한게임 대표 출신으로 넥슨프로야구마스터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넵튠 정욱 대표의 '유니티 기반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IT 이슈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구성 됐고 전문 인력의 효과적인 양성, IT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진행 되는 교육 사업이다.
◆ 꿈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지원국장은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스펙초월멘토스쿨은 올해 정규 사업으로 전환 했고 스펙은 부족하지만 취업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보유한 청년이 경험이 풍부한 멘토를 따라 짧은 시간 안에 전문 지식 습득 및 취업연계를 통해 해당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사업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 유니티 게임 개발 과정 교육 현장
이어 "대학교육은 이론 중심으로 이뤄져 산업현장에 나가면 또 한번 실습을 해야 되지만 스펙초월멘토스쿨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멘토로 내세워 산업현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였다"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대표 및 담임 멘토가 멘티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편달을 제공해 중도에 낙오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해당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스펙초월멘토스쿨은 IT교육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최 국장은 "IT분야에 제한을 둔 것은 아니지만 이 분야 자체가 고교 졸업생, 경력단절 여성 등 스펙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뛰어들 수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IT분야는 성공한 멘토가 많아 후배를 양성하기 좋고 게임, 통신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한 분야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스펙초월멘토스쿨 프로그램은 유니티엔진 교육이 2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점이 인상 깊다.
"유니티엔진은 게임뿐만 아니라 교육, 생활 등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며 "최근 IT분야가 스마트폰과 관련된 사업이 각광 받으며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라 판단 돼 선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 꿈과 열정 있는 청년 위해 지속적인 교육사업 펼친다
최희숙 국장은 스펙초월멘토스쿨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많은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교육현장을 돌아보면 본인 수업이 아님에도 불구, 밤늦게까지 다른 수업까지 듣는 교육생들을 많이 본다"며 "이처럼 꿈과 열정이 가득한 우리나라 청년들이 실업난에 굴복하지 않도록, 또 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년아카데미나 스펙초월멘토스쿨 등 청년을 위한 좋은 사업을 할 때마다 애착과 보람을 느낀다"며 "청년취업난은 국정 과제라 생각하고 앞으로 공단차원에서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할 예정이니 이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조언했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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