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1인칭슈팅)게임 시장의 고착화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차별화였다. 오히려 정통성으로 도전해볼만한 상황이다"
이는 FPS게임 시장의 세대교체를 선언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게임 '블랙스쿼드' 개발진의 설명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1인칭슈팅게임 '블랙스쿼드'의 테스트에 앞서 기자시연회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13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연회에 앞서 블랙스쿼드를 책임지고 있는 양사 핵심 개발진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질문은 시연회에 참석한 기자들이 답변은 박보현 엔에스스튜디오 개발 총괄PD, 이중곤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 이문일 엔에스스튜디오 기획팀장이 진행했다.
다음은 블랙스쿼드 질의응답 전문이다.
- 온라인게임 침체와 총싸움 시장 고착화에 대해
피시방 점유율만 두고 보면 꾸준히 시장의 15%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든어택이 독주를 하고 있는 만큼 고착화되어 보일 수 있지만 이후 후속 게임들이 차별화를 내세워 도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에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에스스튜디오는 차별화가 아닌 정통성을 살린 블랙스쿼드로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 익숙함에서 새로운 것을 제시한다는 방향인듯한데
우선 기본에 충실하지만 차별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요소가 얼마나 다르냐보다는 어떻게 다르냐가 유저에게 어필하는 포인트라고 본다. 지금까지 비공개 포커스그룹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공통된 반응은 '비슷하지만 완성도가 높고 재밌다'라고 평가받았다.
재료가 같아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맛이 틀려지는 만큼 다른 총싸움게임을 하는 유저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고 정착까지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은 시연회에 참석한 기자들이 답변은 박보현 엔에스스튜디오 개발 총괄PD, 이중곤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 이문일 엔에스스튜디오 기획팀장이 진행했다.
- 유저 피드백에 관해 좀 더 상세히 설명해달라
겉보기에는 밀리터리 총싸움게임이 다 비슷해 보이겠지만 기능과 고증, 비주얼적 요소를 어떻게 콘텐츠화했느냐에 대해서 장점이 있다. 테스트에서 기존 게임과 흡사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조작해보면 다른 면이 있다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자들이)직접 플레이 이후 평가해주고 유저들에게 전달해주길 바란다.
한편, 블랙스쿼드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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