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게임 개발사 스노우폴게임즈(대표 이건중, 주민석)가 11일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R'의 티저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2종이다. 우선 첫 번째 포스터는 푸른 들판에 앉아 감성에 젖어있는 미소녀를 그려냈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풀잎을 통해 감성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포스터는 결전을 앞둔 비장한 느낌을 담아냈다. 거대 로봇의 팔에 앉아있는 미소녀의 표정과 눈빛이 당장이라도 싸울 듯한 모습이다.

스노우폴게임즈는 게임 개발 경력 11년차인 개발자 9명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오랜 기간 쌓아온 개발능력과 경험, 신뢰를 바탕으로 신작 'Project R'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폴게임즈의 관계자는 "개발자 모두가 자신들의 게임 개발 인생에 최고의 역작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공개되었을 때 부끄럽지 않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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