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스마트폰용 캐주얼RPG(역할수행게임) '헬로히어로'가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헬로히어로는 스타트업 '핀콘(대표 유충길)'의 처녀작으로 지난 2013년 2월 국내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으로 출시돼 자동사냥과 히어로 수집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RPG를 구현해 시장에 흥행 돌풍과 함께 캐주얼RPG 전성시대의 개막을 알린 게임이다.
1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지난 7월 말 성과로 회사 측은 8월 초인 현재는 11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라 설명했다.
보통 게임 흥행 이후 개발사는 후속작에 매진하는 경우도 많지만 유충길 대표는 지난 한 해 '헬로히어로'에 전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국내 시장 서비스 안정화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중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병행했다.
헬로히어로는 모바일 뿐아니라 페이스북을 연동한 PC버전을 통해 11가지 현지 언어로 총 16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5개국을 제외하고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는 핀콘이 직접 운영까지 겸하고 있다.
게임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덧붙여 초기 출시 버전보다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한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핀콘 외 컴투스, 게임빌 등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국내 게임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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