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PvP대회인 네네치킨배 비무제:임진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팀 '스파이럴캣츠'와 함께 개막전에 선보일 코스프레 준비 과정을 비롯해 최근 근황과 각오 등에 대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의 공식 홍보대사, 스파이럴 캣츠 도레미(좌), 타샤(우)
◆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 관련
Q. 비무제를 통해 엔씨소프트와는 첫 공식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A. 안녕하세요. 스파이럴 캣츠 팀입니다. 이번 비무제를 통해 블소 유저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엔씨소프트와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최선을 다해 유저 여러분께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4주간의 이벤트에서 유저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려요.
Q. 블소와 협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평소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겨하던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비무제라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항상 함께 하고 싶었던 엔씨소프트와 좋은 이벤트로 만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은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 드려요.
Q. 블소 임진록에서 코스프레할 캐릭터와 맡은 모델에 대해 소개를 부탁합니다.
A. 1회차에는 타샤가 진서연을, 도레미가 남소유를 코스프레할 예정입니다. 2회차 포화란 코스프레는 객원 모델인 플라티나입니다. 블소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많아 고민했지만 가장 인기가 많고 대표적인 3명의 여성 캐릭터로 선정했습니다.
Q. 진서연, 남소유, 포화란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A. 캐릭터를 상징하는 컬러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남소유는 핑크와 화이트, 진서연은 블랙과 골드, 포화란은 블랙과 레드. 팀원 모두 블소를 좋아하는 유저라 애정으로 소품을 제작했습니다.
Q. 평소 블소를 즐겨했다고 했는데, 직업과 커스터마이징, 좋아하는 의상 등을 소개 부탁합니다.
A. 저(타샤)는 곤족 역사를, 도레미는린 검사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도레미는 천상소저 의상을 획득해 착용하고 있죠. 저도 천상소저를 가지고 싶었지만 마지막 봄봄상자를 열 때까지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어요. 저는 길쭉 길쭉한 누님 타입의 캐릭터를 좋아해 곤족을 키우고, 도레미는 작고 귀엽운 아담한 타입의 캐릭터를 좋아해 린족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임은 주로 PC방에서 많이 하는 편입니다.
Q. 블소와 비무에 대해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A. 블소의 재미는 역시 커스터마이징이죠. 캐릭터를 만들어서 스크린샷 찍는 것만 해도 한두 시간이 뚝딱 갈 정도로 즐거워요. 그런데 비무는 아직 해본 적이 없어요. 옆에서 구경만 해봐도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Q. 이번 비무제의 다양한 행사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과 팬과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다면?
A. 게이머라면 아무래도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재대결이 가장 큰 볼거리겠죠. 얼마나 잘할 지도, 각각의 팀이 얼마나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지도 궁금해요. 비무에서는 무공 콤보 한 번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도 많던데, 어떤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질 지가 기대됩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경품이 많고, 연속으로 출석할수록 더 많은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유저 입장에서는 되도록이면 전일 참석하는 게 이득일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요.
Q. 블소 비무제: 임진록 이후의 계획은?
A. 7월 LA에서 열리는 ANIME EXPO 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 행사인만큼 블소 애니메이션 캐릭터 의상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할까 생각 중이에요.
◆스파이럴 캣츠 관련
Q. 요즘 방송 출연부터 온라인 광고, 오프라인 행사 등 종횡무진으로 뛰어다니는 것 같은데, 근황이 궁금합니다.
A. (타샤) 최근 유저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아 6월 방영하는 KBS 50부작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해 출연이 확정 되었습니다. 그 외에 블소 비무연과 가족 e스포츠 행사, 미국에서 열리는 제팬 액스포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유저 여러분께 인사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해외 행사에도 여러 번 초청받았는데, 해외 코스프레 또는 게임 행사는 국내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코스프레써미트'행사는 나고야 시장이 직접 코스프레하며 퍼레이드 행진을 했었고, 말레이시아의 'AFA' 행사는 유명 패션 브랜드 '지미추'의 후계자 '대니추'가 직접 행사 호스트로 활동 했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중요인사들이 코스프레 행사 지원에 적극적이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코스프레 사업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고, 큰 관심을 받는 콘텐츠 였습니다. 코스프레라는 문화가 아직은 생소한 국내와 대비 했을 때 코스프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스파이럴캣츠. 코스프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Q. 원래는 만화/애니메이션 쪽 활동으로 시작했는데, 요즘은 게임 쪽으로 집중된 것 같습니다.
A. 스파이럴캣츠 대표님과 타샤 팀장이 모두 게임 개발자 출신이라 처음부터 게임 코스프레에 애정을 갖고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코스프레를 선보일 때 반응보다, 게임 코스프레를 선보였을 때 반응이 훨씬 더 좋았거든요. 스파이럴 캣츠의 게임 코스프레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Q. 의상 제작과 모델을 병행하는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의상 제작과 역할 분담이 궁금합니다.
A. 소품제작은 스파이럴캣츠 대표님께서 진행하시고, 의상은 타샤 팀장이, 팀원인 도레미는 나머지 보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평소 개인 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지내나요?
A. 멤버 모두 게임을 좋아해서, 휴일에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편입니다. 여유가 있을 때는 종일권을 끊어놓고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예요.
Q. 얼마 전 타샤의 생일파티를 팬미팅으로 진행했는데
A. 스파이럴캣츠 팬카페 회원 30명 정도가 참여했던 정모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신 뜻 깊은 자리였어요. 다 함께 저녁식사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PC방에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Q. 팬들과의 관계가 끈끈한데, 평소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페이스북. 팬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편입니다. 특히 카페의 경우 하루에 3-4번씩 들어가 보기 때문에, 카페 게시판이나 카페 정모를 통해서 친목을 다지는 편이예요. 스파이럴캣츠에 관심 있으신 분은 카페에 꼭 가입해 주세요^^ 언제나 즐거운 정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몇 몇 기업에서 스파이럴 캣츠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영상 촬영 때 이번 비무제: 임진록의 공식후원사인 네네치킨의 치킨을 들고서 코믹 컷을 조금 뽑아봤는데,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 브랜드예요.
Q. 마지막으로 블소와 스파이럴 캣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한 마디 부탁합니다.
A. 블소를 즐기고 사랑하시는 유저 여러분, 레벨은 높지 않지만 저희 역시 오픈 베타 첫날부터 블소를 즐겨온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비무제: 임진록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품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이번 비무제 만큼은 집보다는 행사장에서 직접 오셔서 즐겨주세요. 다른 유저들과 함께 교류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멋진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임진록 경기도 현장에서 관전하시고,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희는 행사장에서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비무제에서 만나요!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게임조선 웹진(http://www.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 5월 31일 개막
▶ 아이온 대침공 업데이트 공개! 주요 내용 총정리
▶ 팔색조 매력남 임창정 그가 리니지 광고 촬영장에 뜨다!
▶ 블레이드앤소울 원작 게임과 애니메이션 비교! 보는 재미가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