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선데이토즈가 원하는 글로벌 사업을 이행하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파트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가 스마일게이트와의 전략적 협업 및 지분매각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또 글로벌 사업 속성상, 특히 시장 특수성이 요구되는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엔 선데이토즈 혼자만 잘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 적절할 타이밍이 함께 요구되는 영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마일게이트의 선데이토즈 지분 인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전략적 연합'을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이에 맞지 않는 '매각'이나 '캐시아웃' 등의 언급은 조심스럽고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그는 "(매각 지분에 대한)보호예수 기간이 지나면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지만 나를 포함한 창업자 3인은 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관심깊게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선데이토즈는 지난 24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정웅 대표 등 3명의 특수관계인이 회사 주식 666만4506주(약 1206억2800만원, 20.7%)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선데이토즈의 대주주로, 앞으로 형제기업간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국민게임 '애니팡'을 비롯하여 '애니팡사천성', '애니팡2' 등을 출시, 국내 1위 소셜게임 개발사로 자리매김 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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